시-초록 무도장

토끼풀

 

 

 

초록 무도장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초록 천사

너는 착한 마음을 가진
초록옷 입은 천사

노루와 고라니가 뒹구는
초록 세상

화려한 꽃들과 함께
봄에 벌어지는 파티장

올봄에도 열리는 파티장에
나도 초대해주어라

외로운 마음 달래주는
초록 무도회

비가 내려도
적적해도
계속되는 우리의 연회

한바탕 춤사위를 벌이는
패랭이와 꽃마리

흥에겨운 벌과 나비가
어깨춤을 넘실넘실

초록천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향연

풀

풀

 

 

초록식물

 

 

초록 식물

 

 

초록으로 덮힌 들에 비가내리니

감성에 젖어 쓴 시 입니다.

봄에 비가 내리는데

촉촉한 기분이 들었어요.

감성을 표현할수 있다는것이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봄에만 느낄수 있는 이런 기분을

다함께 느꼈으면 좋겠어요.